김문수, 기자들 만나 "'골든크로스' 우리가 앞선다…이미 판은 뒤집히고 있다"
리박스쿨 댓글팀 의혹엔 "댓글 누가 다는지
몰라…댓글 다는 것까지 어떻게 알겠느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본투표일을 이틀 남겨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추월하는 '골든크로스'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여론조사 공표보도금지기간이라 공표도 보도도 할 수 없지만, 민심의 변화에 따라 이미 판이 뒤집혔다는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1일 오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인 의정부에서 집중유세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여러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바로 골든크로스, 우리가 앞선다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심은 여러분들이 느끼는 것처럼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민심 자체가 반영된 것이 여러 곳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1항에 따라 대선 6일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실시된 여론조사는 누구도 그 구체적인 수치를 공표·보도할 수 없다. 다만 공표·보도금지기간 중에도 정당이나 언론사·여론조사기관에서 비공개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부적으로 참고할 수는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여론조사가) 공표가 안되고 보도도 안되지만 이미 판은 뒤집히고 있다"며 "대반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역사교육 단체 '리박스쿨'이 김 후보를 위한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도 댓글을 누가 다는지 모르는데, 리박스쿨이 댓글을 다는지 알 리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이 단체 대표자를 전혀 모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리박스쿨을 안다 모른다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댓글의 문제인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 상식적으로 우리 당이 댓글을 다는 걸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서는 "김 비대위원장은 당의 대표이니 그의 말씀을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용태 "'윤석열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 추진…바로잡겠다"
- 나경원 "수도권 민심 빠르게 변해…유시민 발언에 특히 분노"
- 김문수 "대통령이란 윗물 더러우면 아랫물 먹고 살 수 없다"
- 권성동 "이재명 '유시민, 국민이 용서'?…내로남불 DNA 입증"
- 장동혁 "댓글팀? 김만배·신학림 터뜨린 유튜브서 똑같이…민주당 공작 냄새"
- [미 이란 공습] 37년 간 철권통치 끝났다…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누구?
- 국민의힘, TK통합법 심사 촉구하며 필리버스터 접어
- 안철수 "李대통령 아파트, 27억 현금 있어야"…'슈퍼리치 전용' 직격
- '바비' 이어 '폭풍의 언덕'도 적중…워너와 마고 로비의 승부수 [D:영화뷰]
- ‘시즌 5·6호 도움+2명 퇴장 유도’ 그라운드 지배한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