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불법댓글공작? 김문수 숨지 말고 해명하라"
[윤성효,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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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의 사무실 입구에 ‘육사총구국동지회’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리박스쿨’ ‘리박코리아’ ‘대한민국역사지킴이’ 간판이 붙어 있다. |
| ⓒ 권우성 |
경남광장선거대책본부(선대본), 진보당 경남도당은 1일 각각 논평을 통해 '불법 댓글 공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김문수 후보는 뒤에 숨지 말고 해명하고, 진상규명하라고 촉구했다.
경남광장선대본은 "불법댓글공작 김문수. 김문수는 '리박스쿨', '늘봄학교' 뒤에 숨지 말고 해명하라"라고 했다.
불법 댓글 공작 관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한 이들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을 벌여온 이들은, 인원 모집을 '리박스쿨'이라는 단체를 통해 진행했고, 윤석열 정권에서 도입된 '늘봄학교' 제도를 통해 교육부의 간접 지원까지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현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조직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더 충격적인 것은 이 조직이 김문수 후보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리박스쿨 대표는 김문수와의 친분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김문수가 이 불법 댓글 조직에 방문한 증언도 확인됐다. 과거 자신이 운영한 극우 유튜브 '김문수TV'와도 협력 관계였다는 증거들까지 등장하고 있다"라고 했다.
늘봄학교 관련해 이들은 "김문수는 최근 유세 현장에서 '늘봄학교'를 확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는 혹시라도 댓글공작과 극우 사상을 아이들에게까지 주입하려는 계획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낸다. 그렇다면 김문수는 단순한 연루자가 아닌, 내란세력의 재건을 꾀하는 주범이라 불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경남광장선대본은 "명백한 정황과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문수와 국민의힘 측은 연관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김문수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나와 분명하게 해명하라. 이 문제는 단순한 정치 공작을 넘어서, 미래 세대인 아이들까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다.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감이 있다면,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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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광장선대본 논평. |
| ⓒ 경남광장선대본 |
진보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리박스쿨·늘봄학교 손가락군대 불법댓글공작? 내란정권 차원의 기획 음모인지 밝혀야"라고 했다.
'자손군', '리박스쿨' 등을 언급한 진보당 경남도당은 "겉으로는 역사교육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댓글 작업을 했다고 한다"라며 "댓글 작업에 대한 보상까지 언급되었다니, 그 자금줄까지 포함하여 철저히 진상을 파헤쳐야 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이들이 윤석열 정권 시절 도입한 '늘봄학교' 제도와 연계되어 일상적으로 우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왜곡 교육까지 일삼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었다"라며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기함할 노릇이다. '늘봄학교'는 윤석열의 대선 공약으로 기존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제도이다. 지난해 2학기부터 전국 6185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이 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무도하고 끔찍한 자들은 창의미술, 놀이체육, 보드게임 등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매개 삼아 이승만과 박정희를 미화하는 이른바 '뉴라이트 역사교육'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이명박·박근혜 시절 국정원과 기무사까지 동원한 정권 차원의 불법댓글공작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하다"라며 "민주주의를 능멸하는 이 참담한 여론조작행태가 윤석열 정권 차원에서 치밀하게 기획되고 자행되었다는 것인지, 공동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주최했던 국민의힘은 어떤 관련이 있었던 것인지, 리박스쿨과 오랜 인연이 있다는 김문수 후보와는 또 어떤 관계라는 것인지, 밝혀내야 할 지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불법적인 여론조작으로, 우리 아이들에 대한 역사왜곡 주입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이 끔찍한 범죄행태에 대하여 낱낱이 철저하게 그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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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의 사무실 입구에 ‘육사총구국동지회’ ‘전군구국동지연합회’ ‘리박스쿨’ ‘리박코리아’ ‘대한민국역사지킴이’ 간판이 붙어 있는 가운데, 사무실 입구에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우자'는 홍보물이 붙어 있다. |
| ⓒ 권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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