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댓글공작 의혹에 국힘 “민주당 대선공작 냄새”
“이재명 아들 등 부정 이슈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

장동혁 선대위 상황실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갑자기 터무니없는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 나왔다”며 “김문수 후보나 선대본 그 누구와도 관련이 없고 국민의힘과는 더더욱 관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본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와 똑같은 매체에서 이것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면 특정 매체에서 이것을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30일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는 ‘이승만·박정희 지지’ 역사교육을 하는 단체 ‘리박스쿨’이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팀을 만들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지난 5월 리박스쿨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을 조정훈 의원이 주선하고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단 점에서 국민의힘과의 유착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5월 31일 브리핑에서 “불법적 댓글 공작팀의 실체가 확인됐다”며 “김문수 후보는 응원하고 이재명 후보 및 다른 후보를 깎아내리는 불법적 댓글 정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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