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동서 "내가 고향 사람이라 지지해달라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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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내가 고향 사람이라 지지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는 국민의힘이 나쁘다, 민주당이 더 낫다 이렇게 단순하게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 기회를 공정하게 주고 그 결과 따라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혼내고 영영 아니면 바꾸고 그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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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히게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내가 고향 사람이라 지지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21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안동을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부산을 돌며 보수세가 강한 영남 민심 다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1일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는 국민의힘이 나쁘다, 민주당이 더 낫다 이렇게 단순하게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 기회를 공정하게 주고 그 결과 따라 잘하면 칭찬하고 잘못하면 혼내고 영영 아니면 바꾸고 그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일 뿐이고, 상머슴일 뿐"이라며 "우리 일꾼이 주인 위해 경쟁해서 열심히 하지 않겠나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향에 왔으니까 어르신들께 인사 드린다"며 "내가 경주 이가인데 경주 이씨 문중에서 나온 분들 계시다고 해서 감사하다. 집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내가 고향에 1년에 최소 2번 온다"며 "봄에는 산소 보러 오고, 가을엔 추석을 지내러 온다. 나의 부모님·조부님·증조부·고조부 다 여기에 묻혀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도 아마 이 삶이 끝나면 안동에 묻힐 것이다. 이 고향은 내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며 "그런데 우리 안동 고향 분들은 왜 이렇게 (나를) 어여쁘게 여겨주시지 않는 것이냐"고 농담을 했다.
유세장에는 이 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병기 씨가 참석해 이 후보에게 '수'가 찍힌 대선 후보 성적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려 "경북에서도 오지 중 오지라 불리는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이곳이 바로 나 이재명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해서는 "대구·경북 지역 인사 중에 유능한 이들을 많이 발굴해서 정부에 함께 참여하는 '탕평' 협치를 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대선 기간 조직적 댓글 공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을 위해 댓글 작업을 한 것"이라며 "엄정하게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만과 박정희를 우상화하고 극우적 사고를 주입해서 민주주의를 망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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