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때부터 버거웠다" 시즌 중에 이게 가능해?…'타격폼 수정→11G 6홈런' 채은성의 끈질긴 연구 [창원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캡틴' 채은성이 또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뒀다. 이날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1사 만루 상황 들어선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초 볼넷 출루했고, 2-2로 맞서있던 6회초에는 볼카운트 1-1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NC 손주환의 3구 138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의 시즌 8호 홈런으로, 전날 결승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7회초 하나의 볼넷을 더 추가한 채은성은 3-3에서 4-3 역전에 성공한 9회초 무사 만루 상황 적시 좌전 2루타를 치면서 타점을 추가했다. NC 벤치는 3루 베이스 쪽으로 향한 타구의 페어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고, 채은성은 최재훈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경기 후 채은성은 최근 타격감을 묻는 질문에 "매일 다르고 하루하루 달라 타석에서 최선만 다한다. 지금 솔직히 뭐가 좋고, 나쁘고를 잘 모르겠다. 그냥 공격적으로 치고 있는데, 결과가 잘 나와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타격폼을 간결하게 수정했다. 채은성은 "원래 토탭을 했었는데 그 토탭을 없애고 바로 나가는 걸로 바꿨다. 지금 순조롭게 잘 가고 있기는 하다. 1・2・3의 동작이 있다고 하면 1번 동작만 없애고 하는 중인데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에는 극단적으로 공에 체중을 많이 실어서 하기도 했는데, 타격코치님이나 감독님께서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조금씩 간소화하고, 간결하게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동안 잘 안 되기도 해서 과감하게 해봤는데, 힘도 잘 실리고 있고 타구도 잘 날아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적 전인 LG 트윈스 시절부터 타격폼에 대한 고민은 계속 안고 있었다. 채은성은 "LG 시절부터 타격폼에 대한 생각은 계속 했다. 잘할 때도 항상 혼자만의 고민이 있었다. 잘 맞아도 버거운 느낌이 있었다. 근데 완전히 바닥을 시즌이 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그 안에서 찾아 나갔는데, LG 때부터 항상 버거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투수와 상대할 때 항상 부딪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사실 시즌 중에 변화를 주는 게 엄청난 모험인데, 완전히 다른 느낌이 아니라 비슷한 맥락이라 그래도 (수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느낌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확실히 변화가 느껴진다. 현재까지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채은성은 그 중 6개를 최근 11경기에서 몰아쳤다. 이 기간 타점도 11타점으로 1위. 팀이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채은성의 끈질긴 집념과 대담한 결단력이, 이번 시즌을 마칠 때쯤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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