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에 UCL 결승전 씹어먹고' 역대 최고' 기록까지! 두에, 2골 1도움으로 상대 숨통 끊은 활약

김정용 기자 2025. 6. 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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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은 경기를 잘 하고도 결정력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두에는 이번 시즌 PSG에 영입된 유망주다.

두에는 현재와 미래의 프랑스 대표를 대거 수집 중인 PSG 이적을 택했다.

기동력, 기술, 판단력을 겸비한 두에는 PSG 첫 시즌에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구단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오래 활약할 거라는 예고까지 해 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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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은 경기를 잘 하고도 결정력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즌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는 아니었다. 데지레 두에가 마지막 패스와 슛을 책임졌다.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이 인테르밀란에 5-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PSG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이다. PSG는 카타르 자본의 전폭적인 투자를 받아 2012년부터 유럽에서 손꼽히는 선수단을 구축했고 프랑스 내에서는 이때부터 적수가 없었다. 그런데 UCL에 유독 약했다. 2019-2020시즌 모처럼 UCL 결승에 올랐는데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에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PSG는 시즌 전관왕 기록도 세웠다. 이미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FA컵), 트로페 데 샹패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한 상태다. 정규리그, FA컵, UCL을 우승했을 때 인정 받는 '3관왕'을 넘어 4관왕이다. 이강인은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주인공은 단연 두에였다. 전반 12분 선제골부터 그랬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기용된 두에가 슬금슬금 왼쪽으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문전 침투하자 비티냐가 놓치지 않고 스루 패스를 찔렀다. 두에는 지체 없이 문전으로 공을 내줬고,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가 마무리했다. 두에와 하키미가 보여준 예측불허 움직임이 인테르 수비를 흔들고 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21분 행운 섞인 추가골이 두에의 발에서 터졌다. 최전방에서 질주한 우스만 뎀벨레가 절묘하게 반대쪽으로 공을 내주자 두에가 마무리했다. 두에의 슛이 상대 수비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발을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랐다.


후반 18분 두에가 한 골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비티냐가 공을 끌고 순식간에 전진했다. 그러다 내준 스루패스를 두에가 날카로운 슛으로 마무리했다.


두에는 후반 22분 웃으면서 벤치로 물러날 수 있었다. 벤치 바로 뒤 자리에 앉은 팬이 두에에게 손 하트를 열심히 날렸다.


데지레 두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지레 두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두에는 이번 시즌 PSG에 영입된 유망주다. 즉시전력감보다는 좀 더 다듬어야 하는 원석 취급을 받는 상태였다. 프랑스의 스타드렌에서 뛰어난 기술과 더불어 리그 4골 4도움을 기록했고, 가치를 눈여겨 본 PSG와 바이에른뮌헨이 영입 경쟁을 벌였다. 두에는 현재와 미래의 프랑스 대표를 대거 수집 중인 PSG 이적을 택했다.


전반기에 이강인에게 완전히 밀려 출장시간이 적었던 두에는 팀 적응을 마친 뒤 맹활약을 시작했다.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가리지 않고 투입됐다. 그 결과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UCl 결승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3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두에가 처음이다.


UCL은 결승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3개나 추가하면서 5골 3도움이라는 탁원한 개인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선발 출장이 8회에 불과했던 선수로서 매우 좋은 기록이다.


기동력, 기술, 판단력을 겸비한 두에는 PSG 첫 시즌에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구단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오래 활약할 거라는 예고까지 해 준 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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