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취임 … “시민 행복 도시 구현 최선”

이창기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이 30일 대전디자인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으로 부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영생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다. 대전대 교수와 대전발전연구원장, 대전인적자원개발원장 등 학계와 공공기관장을 두루 거쳤다. 또 도시계획, 정책기획,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전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도입, 유니버설디자인 확산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도시디자인 정책을 주도해 왔다. 실용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도시 디자인 실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원장은 다양한 기관에서 원장과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서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역량 강화와 지역 디자인 산업의 질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임기 동안 도시와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 지역 기업의 디자인 혁신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역량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원장은 “대전의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향후 도시경관 조성과 명품건축물 육성, 지역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행복한 일터 조성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디자인 중심의 도시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대전발전연구원장 재직시 대청호 오백리길을 조성해 2012년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후 한국걷기운동본부를 창설,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를 1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10월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대청호 주변을 걷는 이 행사엔 해마다 2000여명이 참가, 호수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끼며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호선 방화 60대 “이혼소송 불만에 범행”
- “이루지 못한 꿈 뒤로 한 채”…해군 초계기 순직장병 영결식
- PSG, 인터밀란 꺾고 UCL 첫 정상…이강인 출전은 ‘불발’
- ‘타코’ 조롱에 폭주하는 트럼프, 관세 강공 재개…철강 관세 2배 인상
- 수면제 복용 후 운전하다 8명 사상자 낸 40대, 집행유예 이유는
- 21년 만의 외출, 내 눈엔 소중한 이들 얼굴만 보였다
- [작은영웅] 이런 분이 진짜 어른…식당에서 쓰러진 손님 구한 70대 어르신이 한 말(영상)
- “센터 사정상 대차 불가”… ‘리콜’은 운전자 잘못이 아닌데 왜 대차가 안 되나요?
- 美 국방 “중국에 경제 의존하면 악의적 영향력 커져”…‘안미경중’ 경고
- 유증도 회사채 발행도 어렵다…임시방편 PRS 의존하는 석화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