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무너진 FC서울…김기동 감독 “홈팬들께 죄송”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5. 31. 21:26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제주SK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서울은 6경기 만에 패하며 승점 22점(5승7무5패)에 머물렀다.
서울은 이날 경기 내내 제주에 끌려다녔다. 주도권을 잡았으나, 제주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 늦게나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휴식기가 있으니까 잘 준비해서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이어 “상대가 때리면 들어가더라. 슈팅이 많이 없었는데”라며 “순간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 쉬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무 골키퍼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에서 큰 문제는 없었다. 창민이 슈팅 때는 역동작에 걸렸고, 유인수의 헤딩 때는 미끄러졌다”라면서도 “골키퍼가 잘해줘야 팀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현무와 얘기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홈 무승에 관해 김 감독은 “홈에서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죄송하다”며 “초반에 더 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책임감을 갖고 있다. 선수들의 집중력도 모자랐던 것 같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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