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송진우 21번 유니폼 입고 "통합하는 대통령 되겠다"
[장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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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이글스 유니폼 입은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송진우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로부터 받은 유니폼을 입고 엄지를 치켜올리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이 후보는 31일 경기도 평택과 충북 청주, 세종을 거쳐 늦은 오후 대전에 도착했다. 이 후보가 도착하기 전 1시간여 전부터 유세장인 대전 서구 탄방동 보라매공원은 수천 명의 시민들로 들썩였다.
이재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사전 유세에서는 박정현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박범계, 조승래, 장철민, 박용갑, 장종태, 황정아 의원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염홍철, 권선택, 허태정 전 대전시장들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나와 인사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는 대전시민 찬조연설자로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프로야구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 통산 210승을 기록한 송 전 선수는 "야구와 정치는 마찬가지로 유능한 사람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때 팬들과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후보, 국민의 삶을 살필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다. 많은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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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송진우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로부터 받은 유니폼을 입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그는 이어 "지금 대전을 연고로 두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대전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대전시민들을 단합시키는 정말 훌륭한 구단인 것 같다"며 "그 구단의 영구결번 유니폼을 저에게 주셨으니, 저도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이겨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이 성남시장으로서 했던 일들을 자세히 설명한 뒤 "똑같은 조선이지만 선조는 나라를 망쳐놨지만, 정조는 조선을 한 때 동아시아 최대의 나라로 부흥시켰다"며 "윤석열과 국민의힘도 이 나라를 단 3년 만에 경제, 민생, 안보, 평화, 국격, 민주주의 모든 것을 다 망쳐버렸다. 최종 책임자의 자리에 있는 리더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서 이 나라가 흥할 수도 있고 더 나락으로 굴러떨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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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31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이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이 후보는 또 "내란을 극복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모두의 주권이 동등하게 제대로 행사되는 그런 세상,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경제를 살려 회복하고, 다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이 위대한 국민들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용인하고, 토론을 통해 차이를 좁히고 양보하고, 그리고 끝내 도달하지 못하는 합의점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적정선에서 자르고, 그에 승복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우리가 미래를 함께 개척해 가야 하지 않겠나, 그게 진짜 정치다"라며 "그 새로운 정치를 기회를 주신다면 더불어민주당과 저 이재명 대통령이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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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송진우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로부터 받은 유니폼을 입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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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박범계, 장철민, 조승래 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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