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전립선암 밝힌 후 첫 공개행사…"이겨낼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조 바이든(83) 전 미국 대통령이 암 진단 후 처음으로 공개행사에 참석해 "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병(전립선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후는 좋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암 진단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공개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 예후 좋아…전이 안 됐다"
최근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조 바이든(83) 전 미국 대통령이 암 진단 후 처음으로 공개행사에 참석해 "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근처의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열린 메모리얼데이(현충일·5월26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했다.
이날 행사는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장남 보 바이든 전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의 10주기와 맞물려 열렸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오늘은 내 아들 보가 이라크에서 1년을 보낸 뒤 세상을 떠난 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다"며 "솔직히 힘든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여러분과 함께 슬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투에서 숨진 이들의 희생을 기억해달라"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들린다"고도 했다.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리는 이 병(전립선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예후는 좋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하고 있고,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이 받는 치료는 약 한 알을 먹는 것이 전부라며 향후 6주간 알약을 복용한 뒤 다른 약물 치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이) 어떤 장기에도 전이되지 않았고, 내 뼈는 튼튼해 (암이) 침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지난 18일 그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것에 대해 여전히 민주당 내 논란이 있다는 질의에 "그들은 왜 나에게 도전하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면서 "내가 출마했다면 그들을 이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정치가 너무 분열됐다"며 "지금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 정말 어려운 시점에 있다. 우리가 앞으로 내리는 결정이 향후 20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암 진단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공개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바이든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한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녀 불러주시면 10만원 드릴게요"…이색 구인글 화제 속 "선 넘었다" 논란도 - 아시아경제
- "그냥 집에서 잘래요"… Z세대, 성관계보다 '이것' 중시한다 - 아시아경제
- "규모9 초대형 지진 발생 임박" "400년 만의 재앙" 경고···일본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늑대들 이상한 생각하지 마랏"... 女화장실 앞 부착된 CCTV 안내문 - 아시아경제
- '강북 모텔 살인녀' 팔로워 50배 폭증…"예쁘니까 무죄?" 가해자 미화 논란 - 아시아경제
- "어떡해" 13돈 금팔찌 실수로 물내려 '발 동동'…열차 화장실 뒤져 찾아줬다 - 아시아경제
- "맹장염·생리통이라더니" 7년째 복통 앓던 30대 여성, 때 놓쳐 결국 장기 절제 - 아시아경제
- "18세 이상이면 OK"…'시급 6만원' 파격 인상한 이유 보니 - 아시아경제
- 혈당 잡기 쉽네…"이왕 먹는 밥, 이렇게 먹어 보세요" - 아시아경제
- '스포츠 브라 노출' 네덜란드 빙속 스타 경기복, 경매가 1000만원 넘길 듯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