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소변에 거품 섞이면 당뇨병인가요?
최지우 기자 2025. 5. 31. 12:04

소변에 평소와 달리 거품이 섞여 나왔다. 질환 신호는 아닐지 걱정이 앞선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
만약 거품뇨가 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섞여 나오는 현상인 ‘단백뇨’라면 질환 신호일 수 있다.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유전성 신염, 당뇨병 신장병증, 고혈압 등이 있으면 단백뇨가 나온다.
단, 단백뇨만으로 질환을 진단하기 어렵고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는 아니다. 해운대백병원 신장내과 김양욱 교수는 “거품뇨의 원인은 탈수, 소염진통제 등 약물 복용, 배뇨 속도, 운동 등 다양하며 이러한 경우 원인이 제거되면 단백뇨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언제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봐야 할까? 김양욱 교수는 “▲소변 거품이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거나 ▲물을 내리지 않고 두었을 때 거품이 몇 분 지나도 변기에 붙어서 사라지지 않거나 ▲몸이 붓고 거품뇨 횟수가 잦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소에 소변에서 나는 냄새도 확인해보자. 소변에서 과일향 같은 은은한 단내가 날 때는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인 케톤산증이 있으면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되는데 이렇게 산성화된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과일향이 난다.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때는 방광염을 의심한다. 방광염이 있으면 세균이 증식하면서 소변 속 노폐물을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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