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삼총사’ 자존심 건 재도약...독해진 독일차, 아우디 A5 [CAR톡]

2025. 5. 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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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와 함께 독일 삼총사로 불리다가 극심한 판매 부진으로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 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난 아우디가 다시 독해졌다. 아우디는 지난 5월 15일 더뉴 아우디 A5 프리뷰와 퍼포먼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9,304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7.9% 줄어들며 6위에 그쳤다. 1위인 BMW는 전년보다 4.7% 감소한 7만 3,754대, 2위인 벤츠는 13.4% 줄어든 6만 6,400대를 판매했다. 아우디와 2위 벤츠와의 격차는 5만 7,000여 대 가까이 된다.

그런데 올해는 달라졌다. 올해 1분기(1~3월) 판매대수는 2,029대로 전년 동기보다 84.5% 급증했다.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한 최적화 작업, 시티몰 콘셉트의 판매 네트워크 확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에 주력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자신감이 붙은 아우디코리아는 올해를 ‘혁신과 재도약의 해’로 삼았다. 아우디를 아프게 했던 벤츠 C·E클래스, BMW 3·5시리즈에 도전할 가성비 높은 신차도 가져왔다. 더뉴 아우디 A5다.

아우디 A5로 재도약의 해 맞을 수 있을까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월 15일 에어로피스(경기도 김포) 헬리콥터 탑승장 일대에서 더뉴 아우디 A5 프리뷰와 퍼포먼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더뉴 A5는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와 경쟁하던 A4를 대체하는 후속 세단이다.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세단 중 처음 적용했다.

전장×전폭×전고는 4,790×1,845×1,430mm로 경쟁 차종보다 더 커졌다. 벤츠 C클래스와 E클래스 중간에 해당한다. 세단으로서는 드물게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테일게이트를 채택,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하는 동시에 트렁크 이용 편의성도 향상했다.

상품성도 향상했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에다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적용했다.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도 아우디 차종 최초로 채택했다.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 좌석 열선 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도 착해졌다. 시작가는 5,789만 원부터다. 프리미엄 독일 세단 중에서는 보기 드문 5,000만 원대다.

[Word  최기성(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 Photo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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