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된 버스 전광판, "어디로 신고해야 하나?" 시민들 답답

박보현 2025. 5. 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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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현 기자]

진주 시내버스 안내 단말기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통된 전광판을 만져보는 시민
ⓒ 박보현
오늘(30일)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 진주시 평거동 10호 광장 버스 정류소에 도착정보를 안내하는 시스템이 먹통이 되었지만 '고장 신고'등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 등 시민들은 버스 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불편을 호소했다.
<단디뉴스> 취재 결과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로운 젊은층은 어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했지만, 고령의 승객들은 멀리서 오는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아 버스 승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먹통 된 전광판을 바라보는 시민
ⓒ 박보현
김영자(73)씨는 "멀리서 버스가 오지만 번호가 보이지 않아 번번이 버스를 놓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버스 계단에 올라 타려면 무릎이 너무 아프다"고 호소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안내 단말기의 경우 전원이 나갈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나 이번 경우처럼 하드 고장이 원인일 경우에는 바로 확인이 어렵다"며 "고장신고 등에 대한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두는데 비바람에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되며 전반적으로 확인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내버스 안내 단말기 설치비용은 대당 1천 5백만 원가량이 소요되며, 진주시에는 총 430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중 136대는 단순한 버스 번호 전달이며 294대는 날씨와 뉴스를 보여주는 전광 안내판이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버스안내전광판이 고장났을 경우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3년 6월에 도입한 바 있다.

진주시청 스마트도시과 버스정보안내 고장신고 055-749-5165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단디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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