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여왕’ 박근혜, 김문수 지원…31일 서문시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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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온 김 후보에게 "당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 달라"며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격려한 바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김 후보 지원유세를 펼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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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는다. 현직 시절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을 위해 보수층 결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 (박 전) 대통령님을 모시고 (대구 중구 대신동의) 서문시장에 간다. 대통령님께서는 오후 1시쯤 도착하실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 의원은 “제가 동성로에서 한 약속을 대통령님께서 받아주셨다”면서 “본의 아니게 상인분들께 폐를 끼치게 됐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유 의원은 지난 28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김 후보 집중유세에서 “제가 반드시 (박 전) 대통령을 모시고 여러분을 뵙는 날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온 김 후보에게 “당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 달라”며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격려한 바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김 후보 지원유세를 펼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그는 지난 27일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북 구미 생가와 모친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김 후보 지원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방문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며칠 전 김문수 후보께서 아버님 생가와 어머님 생가를 방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오게 됐다”고 에둘러 언급했을 뿐이다.

박 전 대통령은 29일 사전투표에 나섰을 때도 김 후보 언급은 하지 않았다. 파란색 체크무늬 재킷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그는 “사전투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 (하지만) 본투표 날 사정이 안 되는 분들은 사전투표라도 적극적으로 많이 해주셔야 투표율이 올라간다. 꼭 투표하시면 좋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보수 단일화’에 대한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제가 지금 말할 부분이 아니다”며 현장을 떠났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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