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택했던 울산, 이번엔?... 국힘 "60% 목표" - 민주 "한 표라도 더"
[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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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에서 유세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
| ⓒ 오마이뉴스 이희훈/공동취재사진 |
<부산일보>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 무선 ARS 자동응답(무선 100%) 조사한 결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4.3%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4%로 집계됐다(응답률 7.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5%p). 이는 6.3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울산시민만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여론조사 결과다.
울산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표본수 152)에선 이재명 47.3% - 김문수 33.5%, 중구(표본수 171)에선 이재명 39.9% - 김문수 45.5%, 남구(표본수 231)에선 이재명 44.6% - 김문수 42.0%, 동구(표본수 91)에선 이재명 48.7% - 김문수 36.7%, 울주군(표본수 157)에선 이재명 42.3% - 김문수 45.0%로 집계됐다.
과거 대선 추이는 어땠을까. 20대 대선에서 울산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4.41%(39만 6321표)의 득표율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40.79%(29만 7134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다자구도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38.14%로 울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쟁자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7.4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3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8.1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8.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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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남구 한 아파트 담벼락에 붙은 대선후보 벽보. |
| ⓒ 박석철 |
바로 옆 지역구인 남구을의 경우 국민의힘 중진 김기현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하지만, 지난 총선 때 상대인 박성진 민주당 후보는 43.7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김기현 56.22%). 남구의 두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번 대선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울산 북구는 현대자동차가 있는 곳으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의 지역구다. 윤 의원은 진보당 소속이지만, 이재명 울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동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 향할지도 관심사다.
거대양당 울산시당의 목표치는 어느 정도일까. 권태호 국민의힘 울산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울산시당의 이번 대선 득표율 목표는 60%"라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전통적으로 중구가 강하지만 북구와 동구에서는 접전이 예상된다"라며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54.41%였던 만큼 현실적으로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측은 "한 표라도 더 이기는 것이 목표다. 따로 목표치를 정하지는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위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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