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반 만에 48% 급등…엔비디아, 장중 140달러 터치
1분기 매출·주당순이익 예상치 웃돌아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139.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월 20일(140.1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한때 5% 이상 올라 140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4일 연저점(94.31달러)를 기록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3개월 만에 엔비디아 주가는 한 달 반 만에 47.59%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3940억달러로 늘어나면서 장중 한때 미국 시총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 시총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3조4090억달러)다.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가 28일 발표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 매출이 440억6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433억1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은 0.96달러였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에도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냈다는 평이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매우 크다”면서도 “AI 칩 관련 500억달러 규모 중국 시장이 (AI 칩 수출 규제로 인해) 사실상 미국 기업에는 닫혀 있다”고 설명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엔비디아에) 매우 탄탄한 분기였다”며 “중국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요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언급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우리는 향후 몇 년 안에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 궁극적으로는 5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계속해서 믿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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