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 사전투표함서 ‘지난해 총선 투표용지’ 발견

권남영 2025. 5.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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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시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연합뉴스

21대 대선 사전투표소 투표함에서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잇달아 발견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쯤 김포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관내 사전 투표함에서 지난해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

해당 용지는 이날 사전투표에 앞서 선관위 관계자와 참관인들이 관내·관외 투표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용지에는 김포시 국회의원선거투표(김포시갑 선거구)에 관인이 찍혀 있고 기호 2번 박진호 후보에게 기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총선 개표 당시 해당 용지가 누락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날 부천시 신흥동 사전투표소에서도 관내·관외 투표함 내·외부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한 투표함 내부에서 22대 총선 당시 부천시갑 지역구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

해당 용지는 투표함 내부 틈 사이에 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참관인은 이를 즉시 선관위에 신고했다. 선관위는 해당 용지를 ‘오훼손 투표용지 봉투’에 담아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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