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에도 포스텍 체제 불안 가속...메이슨 웨스트 브롬 감독직 최종 고심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또다시 코칭스태프 공백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코치 라이언 메이슨이 다음 주 초까지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감독직 제안을 받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웨스트브롬은 신임 사령탑 선임을 앞두고 있으며, 메이슨이 그들의 최우선 타깃이다. 두 차례나 토트넘 임시 감독직을 맡았던 메이슨에게는 첫 '정식 사령탑' 기회가 될 수 있는 카드다. 그는 현재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일반 코치로 활동 중이며, 계약은 오는 6월 말 만료된다.
문제는 메이슨이 떠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운영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초반까지 상승세를 탔던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수석코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가 버밍엄시티 감독으로 이적한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겪었다. 중반 이후 급격한 성적 부진은 단순한 선수 이탈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현지 분석이 잇따랐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17년 만의 트로피를 안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지만, 그의 미래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포스테코글루는 현재 호주에서 휴가 중이지만, 영국 현지 언론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의 유임 여부를 두고 깊은 고심에 빠져 있다고 전하고 있다. 토트넘 고위층 일부는 '감독 교체 카드'를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탈리아 징계로 물러났던 파비오 파라티치 디렉터가 공식 복귀할 경우 새 감독 선임 시나리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웨스트브롬이 메이슨을 감독으로 선임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2년 연속 수석코치를 잃는 셈이 된다. 이에 따라 새 시즌을 앞두고 전술 보좌진을 전면 재정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유로파 우승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권한이나 입지가 여전히 흔들리는 현실은, 토트넘이 여전히 '불안정한 프로젝트' 위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한편 웨스트브롬은 메이슨 외에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에릭 램지 감독, 고 어헤드 이글스(네덜란드)의 폴 시모니스 감독,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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