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호소 부산 민주당, '마의 40%대' 벽 넘을까
[김보성 기자]
|
|
| ▲ 김영춘, 차정인, 김도연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괄선대위원장들이 29일 부산진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누고 있다. |
| ⓒ 김보성 |
이날 오후 김영춘·차정인·김도연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에 따라 관외·관내 투표를 마친 이들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투표의 의미를 강조하는 데 공을 들였다.
차정인 선대위원장은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느냐 마느냐 하는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연 위원장 또한 "굉장히 뜻깊은 한 표다. 꼭 권리를 행사해달라"고 지역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과거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며 선거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김영춘 선대위원장은 "퍼센트보다는 부산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 득표를 하는 게 내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마의 40%대' 벽을 넘어서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노무현 29.85%, 문재인 39.87%, 이재명 38.15%' 등 그동안 민주당 대선 후보는 부산에서 40%대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거둔 평균 득표율이 45%인 데다가 12.3 내란 사태 이후 치러지는 선거여서 가능하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실제로 부산지역 유권자만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2.3%, 43.1%로 초박빙 경쟁 상황이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시민 807명(만 18세 이상)에게 물어본 결과다. 이를 뒤쫓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8%로 나타났다. 이를 놓고 <부산일보>는 "전통적으로 보수 우위인 부산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조사 개요는 기사 하단 참고).
[관련기사]
사전투표 국힘 정동만 "단일화 안 돼도 김문수 승리 가능" https://omn.kr/2duv6
덧붙이는 글 | 기사에 인용한 부산일보-KSOI 여론조사 결과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응답률은 6.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로 간 여야 의원들 사전투표... "안하면 손해""시민들 나와달라"
- "이주노동자 차별임금? 위험하고 명백한 ILO협약 위반"
- 군대에 사람 없어서 생기는 해괴한 일들
- 해군 "초계기 추락 현장서 승무원 시신 2구 발견... 2명은 수색 중"
- 국회 계엄해제 가결 후에도... 경찰 간부 "체포조 중단 지시 없었다"
- 사형 사건 50년 만에 무죄... 검찰 이제 포기할까
- 이재명과 김문수 대선후보의 공통 공약에서 알 수 있는 것
- '큰절'에 '가족사랑꾼' 티셔츠 입은 김문수, 노조 때리기 '올인'
- [오마이포토2025] '최애 유니폼' 입고 이재명 연설 듣는 야구팬들
- 이번 대선 쏟아진 'GTX' 공약, 반갑지만 걱정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