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NexTone의 일본 음악저작물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 시작
[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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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와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 NexTone Inc.가 저작권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NexTone 음악저작물의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를 시작한다. |
| ⓒ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 아래 함저협)는 29일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 NexTone Inc.(대표 아라카와 유지, 아래 NexTone)와 저작권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NexTone 음악저작물의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함저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NexTone이 저작권을 보유한 일본 음악에 대해 한국 내 콘서트, 노래방, 디지털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용허락을 승인하고 정산까지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번 계약은 한국 내에서 일본 음악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된 NexTone 음악저작물이 정확하게 식별되고, 권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함저협에 따르면, NexTone은 2000년 9월 설립됐으며, 2016년 e-License Inc.와 Japan Rights Clearance Inc.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형태로 재출범한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이다. NexTone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88억 엔, 2023년에는 약 134억 엔, 그리고 2024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194억 엔을 징수했다.
또한, NexTone이 관리하는 음악 저작물에는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받는 아이미온(Aimyon),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로 큰 인기를 끈 RADWIMPS,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Official HIGE DANDism,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잘 알려진 Aimer, 1990~2000년대 J-pop(제이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아무로 나미에(Namie Amuro), 미스터 칠드런(Mr.Children) 등의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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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함께하는 음악저작인협회 실무진이 일본을 방문하여 NexTone 본사에서 실무 회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
한동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사장은 "이번 NexTone과의 계약은 아시아권 권리자와의 직접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함저협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특히 NexTone은 미국의 SESAC에 이어 함저협을 신뢰하고 자사의 저작물을 한국 내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맡긴 두 번째 해외 단체로, 이는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방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단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권리자 중심의 공정한 저작권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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