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2명 사망·2명 생사 확인중

성민규 2025. 5. 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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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해군 초계기가 추락한 가운데 군과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서 해군 소속 해상초계기(P-3C) 1대가 훈련 중 추락했다. 

해군은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해상초계기(P-3C)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기내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와 진화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추락한 P-3C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해 동·서·남해에서 대잠수함 초계 임무를 수행해온 미국산 군용기로, 포항과 제주서 8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 소방, 행정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확산 등 2차 피해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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