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쌍둥이 낳자…한화가 ‘현금 2천만 원’ 쐈다
이동희 2025. 5. 29. 15:18

한화그룹 ‘육아동행지원금’ 제도가 첫 다둥이 수혜자를 배출했다.
한화비전 개발 2팀 강남경 책임은 지난달 28일 쌍둥이를 출산하며 지원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이 제도는 유통·서비스 부문이 올해 1월, 기계 부문이 3월 도입했으며, 출산 시 1천만 원을 지급하고 다태아는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원한다.
기계 부문에서는 지난달 강 책임이 첫 다둥이 사례로 기록됐다. 5월 기준 기계 부문 전체 24명이 지원금을 받았으며, 계열사별로는 한화세미텍(10명), 한화비전(6명), 한화모멘텀(6명), 한화로보틱스(2명) 순이다.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도 지난달 25일 한화갤러리아 김건명 대리가 쌍둥이 출산 후 2천만 원을 받으며 첫 다둥이 사례가 나왔다. 이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총 39명이 지원금을 받았으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15명), 한화갤러리아(9명), 한화푸드테크(9명), 아쿠아플라넷(5명), 에프지코리아(1명) 순이다.
한화그룹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동행지원금을 비롯한 ‘직원동행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8일 ‘2025년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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