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슈퍼리그' 英 PL, 유럽 구단 가치 상위 20팀에 9팀 진입 '에버턴도 1조 원 이상'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재정 규모는 타 리그를 한참 상회한다.
2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PL 구단 9개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자료는 2016년부터 매년 상위 32개 유럽 구단 가치를 공개하는 헝가리 기반의 '풋볼 벤치마크 그룹'에서 발표했으며, 구단 가치는 자본과 순부채를 합산한 가격이다.
PL이 재정적으로 풍요로운 리그라는 게 다시금 증명됐다. PL은 출범 초기부터 막대한 중계권료를 모든 팀에 균등하게 배분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도 50%는 똑같이, 25%는 홈경기 중계 횟수에 따라 비교적 균일하게 분배된다. 오직 25%만 순위에 따라 지급되는데 이 또한 1위와 20위가 20배 정도만 차이난다.
그 결과 오랫동안 PL에 머물렀던 구단들이 수혜를 입어 유럽 구단 가치 상위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당연히 그 중 6팀은 이른바 '빅6'로 불리는 팀들이다. 맨체스터시티(2위, 42억 4,000만 파운드, 약 7조 8,682억 원), 맨체스터유나티이드(3위, 42억 파운드, 약 7조 7,939억 원), 리버풀(6위, 35억 파운드, 약 6조 4,950억 원), 아스널(7위, 33억 3,000만 파운드, 약 6조 1,799억 원), 토트넘홋스퍼(9위, 30억 4,000만 파운드, 약 5조 6,418억 원), 첼시(10위, 25억 1,000만 파운드, 약 4조 6,582억 원)가 자리했다.
그밖에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에버턴도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은 9억 8,000만 파운드(약 1조 8,189억 원)로 16위, 빌라는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3,919억 원)로 19위, 에버턴은 5억 6,000만 파운드(약 1조 393억 원)로 20위에 위치했다. 거칠게 요약하면 한화로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구단만 9팀이라는 뜻이다.

다만 1위는 PL이 아닌 스페인 라리가에서 나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체제에서 선순환을 만들어온 레알마드리드가 52억 2,000만 파운드(약 9조 6,888억 원)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0위 내에서 PL이 아닌 다른 클럽은 바르셀로나(4위, 37억 1,000만 파운드, 약 6조 8,864억 원), 바이에른뮌헨(5위, 35억 6,000만 파운드, 약 6조 6,082억 원), 파리생제르맹(8위, 31억 3,000만 파운드, 약 5조 8,100억 원) 등이다.
PL 클럽이 상위 20위 이내에 과반이 조금 안 되게 자리한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A가 11위부터 20위 사이에만 4팀(AC밀란, 인테르밀란, 유벤투스, 나폴리)을 배출하며 리그 기준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스페인 라리가가 3팀(레알,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독일 분데스리가가 3팀(바이에른,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으로 이었다. 프랑스 리그앙은 파리생제르맹 1팀이었으며, 유럽 5대리그 바깥의 클럽은 없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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