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 사전투표’ 김문수에 “언행불일치” [21대 대선]
권혜진 2025. 5. 29. 11: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에 나선 것을 두고 “언행 불일치가 그분들의 특성이니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사전 투표를 마치고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앞 광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겠다”며 “얘기했던 것과 다른 행동하는 원래 그런 분들 아닌가”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지난 26일 “사전투표 관리가 좀 어렵다”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부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부정선거 의혹에 힘을 실었다. 그는 지난 3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사전투표제 폐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최근 자신의 아들을 겨냥해 공세를 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엄중한 시기에 내란 극복과 민생 회복을 먼저 생각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국가 운명을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3차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과거 온라인상에서 성희롱성 댓글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성폭력성 발언을 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표현은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 이후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연초에 주장했던 규모가 30조 원 정도”라며 “다행히 김문수 후보 측도 35조 원 추경을 얘기하고 있다. 구체적인 추경 내역은 크게 본다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재정 지출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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