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친 文 "조기 대선 왜 치러지는지 기억해야"
이지영, 김자명 2025. 5. 29. 10:12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한 뒤 사전투표한 것은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지난해 4월 시행한 22대 총선에 이어 3번째다. 대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국민께서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심판으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란 세력과 내란 동조 세력을 투표로 압도적으로 심판할 때, 또 그렇게 해야만 우리나라가 바로 서고 바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총선 때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기대와 달리 높지 않았다는 질문에는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번과 크게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미 재외국민 투표에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고,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사전 투표 잊지 말자.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며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투표로 완성된다. 더 보란 듯이 사전 투표하자”고 독려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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