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팔 시위대, 이스라엘 배우 갤 가돗 영화 촬영 방해…5명 체포
이지영 2025. 5. 29. 09:01

가자전쟁 이후 모국인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온 유명배우 갤 가돗(40)의 영국 런던 영화 촬영장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던 이들이 체포됐다.
28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영화 촬영을 방해한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3명은 이날 벌어진 시위, 2명은 이전에 있었던 시위와 관련한 혐의가 적용됐다.
런던 경찰은 “평화적 시위의 중요성을 전적으로 인정하지만 심각한 방해나 범죄까지 선을 넘을 때는 개입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 ‘원더우먼’으로 유명한 가돗은 런던에서 새 영화 ‘더 러너’를 촬영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전쟁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표적이 돼 왔다.
지난 3월 18일에도 가돗이 참석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정식 행사에 시위대가 난입하는 사건이 있었다.

한편 이스라엘 내부에서 가자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전 총리는 현지 언론 기고문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현 총리를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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