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아시아육상선수권 1500m 은메달…한국 첫 메달

김영주 2025. 5. 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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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가운데)이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1500m 결선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웅(22·국군체육부대)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28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 이재웅은 3분42초79로 2위를 차지했다. 3분42초56에 달린 이자와 가쓰토(일본)를 제치지는 못했지만, 3위 유누스샤(인도)는 0.24 차로 물리쳤다.

남자 1500m 메달은 1995년 자카르타대회에서 김순형이 동메달을 목에 건 이후 30년 만이다. 앞서 김복주(1991년 2위)에 이어 1500m 세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재웅은 경기 후 "한국 기록(3분38초60) 경신과 동메달을 목표로 노력했다. 한국 기록을 세우진 못했지만, 은메달을 따 기쁘다"며 "은메달은 기분 좋지만, 기록에는 만족하지 않는다. 누구나 알아주는 1등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이 28일 경구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비상하고 있다. 사진 대한육상연맹

남자 세단뛰기 유규민(24·용인시청)은 이날 열린 결선에서 16m82를 뛰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주야밍(중국)이 17m06로 우승했고, 프라빈 치드라벨(인도)이 16m 90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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