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서비스센터 및 토지 매각 돌입”... 철수설 현실화?

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 9곳과 유휴자산 및 토지를 순차적으로 매각한다.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미국향 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한국 철수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28일 한국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의 9개 GM 직영 서비스 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통해 고객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치 후에도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 매각에 대해서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25%의 자동차 관세 조치 이후 미국향 수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한국GM은 매출 및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미국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GM은 이번 서비스센터 및 유휴 부지 매각 조치가 생산활동 및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GM은 ”이번 조치는 이미 계획된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아태지역 및 한국 사업장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회사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며 “유휴 자산의 가치 극대화와 적자 서비스 센터 운영의 합리화가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현재 차량 생산프로그램은 아직 수년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회사의 비즈니스 효율성 확보에 중요하다"라고 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한국GM ‘철수설’에는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국GM은 지난 2018년 한국에서 2종의 차량을 개발 및 생산하고, 2027년까지 영업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약 800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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