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쫒겨난 전직 대통령들, 내란후보 지지 해…국민이 용납할까” [21대 대선]

이승은 2025. 5. 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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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라도 되는 양 군림하려는 행태 보일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 광진구·중랑구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국정을 농단하다 쫓겨난 전직 대통령들, 부정부패로 감옥에 갔던 이들, 총리까지 나서서 내란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 유세 현장에서 “해괴한 기사 하나를 봤다. 전직 대통령들이 뭉쳐서 이재명을 이기겠다고 한다”며 “그 전직 대통령이 누구냐. 무능과 국정농단으로 쫓겨난 분, 부정부패로 감옥 간 분, 이해 안 되는 총리 출신까지 있다. 그리고 그들이 미는 사람이 내란 동조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의 좌장처럼 행동하며 계엄령을 기획한 인물,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본 인물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며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이 왕이라도 되는 양 군림하려는 행태를 국민이 과연 용납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언급하며 “국민이 아무런 폭력도 행사하지 않았는데도 법적 요건도 갖추지 않은 계엄을 선포하려 했다는 것 자체가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며 “이런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은 충직해야 한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자는 이 선거의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6월 3일 위임된 권력을 바로 세우고, 내란을 기도한 세력을 국민이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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