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의 끝판왕, 친정팀 라커룸에 난입해 선수 폭행! 차니올로 논란에 로마 "충격적" 성명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전 소속팀을 상대로 라커룸 난입과 선수 폭행 논란에 휘말린 '악마의 재능' 니콜로 차니올로가 계속되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건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비올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마베라(유소년팀) 경기에서 발생했다. 피오렌티나가 홈이었고, AS로마가 원정이었다.
경기 후 차니올로가 폭력을 휘둘렀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피오렌티나 1군 선수였던 차니올로는 출입 권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로마 탈의실에 무단 침입했다.
로마 측이 자체 조사 후 내놓은 성명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 담겨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니올로는 만취한 듯 보였다. 로마 라커룸 시설을 이용해 소변을 보다니 별 말도 없이 마티아 알마비바를 폭행하고 마르코 리티를 밀어 넘어뜨렸다. 리티는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선수다. 이 사건으로 알마비바는 전치 10일, 리티는 21일 진단을 받았다.
로마는 "충격적이다"라며 "관련 기관들이 이탈리아 축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엄벌을 바라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이미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가 조사에 착수했으며, 세부적인 내용이 로마 측 발표와 다르다 해도 차니올로가 장기간 출전 정지 등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차니올로는 길지 않은 선수 생활 중 가장 빛나는 시기를 로마에서 보낸 선수다. 유소년팀 출신은 아니지만 로마가 친정팀으로 인식되는 이유다. 유소년 시절 피오렌티나를 거친 차니올로는 유망주로서 인테르밀란에 이적했다가 2018년 19세 나이에 로마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만 해도 대형 유망주는 아니었는데, 로마에서 일취월장해 이탈리아 대표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경력이 휘청거리기 시작한 뒤로는 태도 논란, 불화설 등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2023년 로마를 떠나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가면서 구단과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갈라타사라이를 원소속팀으로 둔 상태에서 여러 임대를 다녔다. 왕년의 기량을 아는 애스턴빌라, 아탈란타, 이번엔 피오렌티나까지 여러 팀이 차니올로를 임대했다. 그러나 딱히 기대에 부응한 적은 없었다.
FIGC의 조사 결과 어떤 징계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출전정지 징계는 국제축구연맹(FIFA)을 통해 타국에도 적용되곤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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