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코스피 2670선 탈환…엔비디아 실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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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들의 동반 강세가 지속되면서 1% 이상 올라 2670선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선전이 부각된다.
반도체주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3.21%)를 포함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덩달아 강세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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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오름폭 확대에 2690선 돌파…9개월 만에 ‘연고점’
코스닥, 기관 ‘나홀로 사자’에 강보합…728.79 마무리
내일(29일) 증시, 엔비디아 실적 및 한은 기준금리 결정 ‘주목’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들의 동반 강세가 지속되면서 1% 이상 올라 2670선에 장을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3포인트(1.25%) 오른 2670.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670선에서 마감한 것은 올해 2월 19일(2671.52)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44%) 상승한 2648.86에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2692.47까지 치솟아 지난해 9월 3일(2695.59)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991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30억원, 300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71%)·SK하이닉스(2.72%)·삼성바이오로직스(0.19%)·LG에너지솔루션(6.06%)·현대차(2.20%)·삼성전자우(3.15%)·기아(0.91%) 등이 오른 반면 KB금융(-0.88%)·한화에어로스페이스(-6.20%)·HD현대중공업(-3.52%)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기관의 ‘나홀로 사자’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23%) 오른 728.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54%) 높은 731.06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8억원, 5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71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9.36%)·HLB(2.28%)·에코프로(6.65%)·레인보우로보틱스(0.19%)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3.05%)·펩트론(-2.83%)·파마리서치(-2.90%)·리가켐바이오(-1.03%)·휴젤(-10.36%)·에이비엘바이오(-3.51%) 등은 떨어졌다.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선전이 부각된다. 반도체주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3.21%)를 포함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덩달아 강세를 시현했다.
2차전지주는 테슬라(6.94%)의 급등 영향으로 투심이 집중됐다. 포스코퓨처엠(13.99%)을 비롯해 에코프로머티(10.96%),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9.55%), 삼성SDI(8.6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상승폭이 제한됐던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크게 상승하며 지수 견인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내일(29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엔비디아는 간밤 2026 회계연도 1분기(올해 2~4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수요를 바탕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매출 및 주당순이익(EPS)에서 9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경기 부양 차원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2.50%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어 이번 조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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