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국힘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尹정권 시즌2” [21대 대선]

김다인 2025. 5.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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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존 선대위를 내란 옹호 세력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윤석열 색채를 노골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문수 후보와 친윤들의 최종 목표가 대선인지 당권인지 더욱 모호해졌지만,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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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윤상현, 국힘 선대위원장 임명…“윤석열 색채 강화”
김문수 뉴라이트 역사관에 “대통령 후보 자격 상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존 선대위를 내란 옹호 세력으로 채운 것도 모자라 윤석열 색채를 노골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문수 후보와 친윤들의 최종 목표가 대선인지 당권인지 더욱 모호해졌지만,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저런 사람들이 재집권한다고 가정할 때 내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겠냐”며 “아마도 윤석열을 사면하고 ‘윤석열 정권 시즌2’를 열려고 할 것이다. 왜 저들을 심판해야 하는지 그 명분과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역사관 비판에도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숱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뉴라이트 역사관이 번성한 게 문제였다”며 “김문수 후보는 뉴라이트 역사관을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인물이기에 윤석열 정권에서 중용된 것이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가 신봉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친일 극우세력처럼 일제 강점의 강제성과 불법성에 모호한 입장이라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는 자격 상실이다. 여기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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