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직전 조사서 이재명 49.2% 1위…김문수 36.8%‧이준석 10.3% [리얼미터]
정혜선 2025. 5. 28. 08:48

엿새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선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이뤄진 다자대결 구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3%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다.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직전 조사(22∼23일)보다 2.6%포인트(p) 올랐으며, 김문수 후보 지지도는 0.8%p, 이준석 후보 지지도는
0.1%p 각각 하락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을 단순 합해도 47.1%로 이재명 후보보다 낮은 상황이다.
가상 양자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2.3%로 41.7%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 지지도 50.6%, 이준석 후보 36.7%로 격차는 13.9%p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5.1%, 개혁신당 8.9%, 조국혁신당 1.7%, 진보당 0.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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