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이낙연 사랑? 이재명 공격에 5번 언급
[조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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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토론회 시작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
| ⓒ 국회사진기자단 |
그의 이름은 주로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겨냥, 공세를 시작하거나 맺을 때 언급됐다. 이낙연 고문이 김 후보의 지지 명분으로 내건 '괴물 독재 국가'도 여러차례 등장했다. '괴물'이라는 단어는 10번 제시됐다(관련 기사 : '김문수 지지' 이낙연 "괴물 독재 막아야, 제 한 표는 그의 것")https://omn.kr/2dt5f.
이낙연 말한 '괴물독재' 언급도 수차례... "오죽하면 날 지지하겠나"
김 후보는 모두발언에서부터 "오죽하면 민주당을 대표했던 이 전 총리가 괴물 방탄 독재를 막기위해 저를 지지하겠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정치개혁과 개헌의 입장을 제시하는 순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 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가 괴물국가, 괴물독점을 막아야 된다는 굉장한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이 이민을 가야하나 걱정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여러 의혹과 재판 상황을 언급할 때는 직접 이낙연 고문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다시 "이낙연 고문이 오죽하면 지지한다고 하겠느냐"고 강조하면서 "그분이 저를 지지할 때 얼마나 많은 부담이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진 공세에 "연설장소가 아니니까 저한테 (물어라)"고 했지만 김 후보의 '이낙연' 언급은 그치지 않았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느냐"면서 "이낙연 전 총리가 오죽하면 이렇게 했겠느냐"고 반복해서 언급했다.
이 후보는 역으로 김 후보에게 "저한테 부정부패 이미지를 씌우려고 노력하는데 김 후보는 캠프에 있는 아주 가까운 사람이 다 처벌받지 않았나"라면서 "부정수급한 정치자금이 4억 원이 넘던데 본인이 몰랐다는 이유로 다 (김 후보는) 처벌을 면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김 후보는 "진짜 몰랐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에 "김 후보 (저를 공격하는) 주장에 따르면 연대 책임으로 당연히 책임져야하는 것 아니냐"면서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일에 대해 왜 내가 책임을 져야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게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 대상을 바꿨다. 이준석 후보는 "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문제가 많다"며 김 후보의 주장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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