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이준석 "사드 이해 못하는 듯"…이재명 "굳이 과거 이야기를"
과거 '사드는 미국 방어용' 발언 공방
이준석 "아직까지 그 입장 유지하느냐"
이재명 "당시 논란이었지만 배치 끝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1대 대선 마지막 TV토론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한 과거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정치 분야 3차 대선 후보 TV토론 중 "사드 문제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사드는 미국 방어용'이라 한 적이 있는데, 무기 체계를 전혀 이해 못하는 듯하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준석 후보는 "사드는 종말 단계에서 미사일 요격을 하는 체제"라며 "사드 미사일, 레이더가 우리나라에 배치된 것은 우리나라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흔히 중국에서 얘기하는 것이나 아니면 음모론자들이 얘기하는 것을 또 받아들여서 결국 '사드가 미국 방어용'이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런 음해를 하면 과연 미국에서 봤을 때 이 사람이 뭘 해도 왜곡해서 인식하는 사람이란 인식을 갖고, 만약 외교 현장에 가서 대통령으로 발언을 했다면 큰 망신살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가 "아직까지도 사드는 미국 방어용이란 입장을 유지하느냐"고 묻자, 이재명 후보는 "한국의 방어는 한국의 독자적 미사일 방어체제로 방어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당시에 이것은 매우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치가 끝났기 때문에 논란(을 지속) 하는 것은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굳이 과거 이야기를 좀 해보면 그때 당시에 예를 들면 고고도 미사일이기 때문에 굳이 북한이 그런 고고도 미사일을 쏘겠느냐, (그러니 사드가) 필요하겠느냐 현실적인……"이라고도 부연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답변을 물어보면 꼭 물어본 것 빼고 답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후보는 "입장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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