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 증시 경계감' 코스피 2630선 마감…美2년물 국채 입찰 결과 주목
코스닥, 개인·외인 ‘동반 사자’ 상승…727.11 마감
미국 2년 및 5년물 국채 입찰 결과 ‘주목’…투심 확인 변수

코스피가 전일 급등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2630선으로 내려앉았다. 국내 증시에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채의 입찰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포인트(0.27%) 내린 2637.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53%) 하락한 2630.29에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53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3억원, 19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로 장을 닫았다. 삼성전자(-1.46%)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5%)·삼성바이오로직스(-1.63%)·LG에너지솔루션(-1.98%)·KB금융(-0.10%)·HD현대중공업(-0.12%)·삼성전자우(-0.78%) 등이 내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8%)와 기아(0.11%)는 올랐고, 현대차(0.00%)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25%) 오른 727.1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73포인트(0.24%) 높은 727.00으로 개장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2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12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77%)·HLB(0.19%)·펩트론(1.32%)·파마리서치(0.67%)·휴젤(0.70%)·리가켐바이오(4.22%)·에이비엘바이오(22.55%)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5.03%)·에코프로(-2.91%)·레인보우로보틱스(-0.93%) 등은 내렸다.

내일(28일) 국내 증시는 미국 2년물 국채 입찰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국채 입찰 결과에 시장 관심이 향한다. 오는 28일과 29일 예정된 미 국채 2년물 및 5년물 입찰 결과가 투자심리를 확인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환율과 국채금리에 대한 대기심리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환율 추이와 미국 국채 금리가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들을 둘러싼 대기 심리에 영향을 받으며 종목별 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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