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 어르신 진료 위해 '왕진버스' 달립니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올해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5회 늘어난 10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올해는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10회 운영하며, 작년보다 5곳을 늘려 서비스를 확대했다.
4월 3일 한림농협을 시작으로 4월 16일 대정농협에서 운영한 결과, 농촌 주민과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 항목은 내과·치과 검진, 구강관리,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물리치료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농업인을 위한 전문 관리 서비스를 새로 추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중문농협 (5월28일) △고산농협(6월12일) △위미농협(6월16일) △제주감귤농협(7월29일) △김녕농협(8월14일) △애월농협(9월3일) △표선농협(9월10일) △조천농협(9월중)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농촌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계속 협력해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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