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과 야합 이낙연, 투표로 심판하자"
[김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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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대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김 후보와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고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고 협력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
| ⓒ 남소연 |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낙연이 국민의힘과 공동정부 구성과 개헌추진에 협력한다고 한다"며 "(이제) 이낙연 이름 석자를 호남에서 지우자"고 썼다.
김 지사는 "내란대행 한덕수와 단일화 시도로 호남에 씻을 수 없는 배신감을 안겨준 게 엊그제인데 결국 윤석열 내란세력 편에 서기로 작정했다"며 "호남과 민주당 울타리 안에서 전남지사와 총리까지 지낸 분이 이렇게 되다니 너무나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고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이 상임고문을 겨냥해 "끝내 내란동조세력과 손을 잡고 말았다"며 "시도민을 배신하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내란세력을 응징해야 하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통째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을 향해 "끝내 국민은 이깁니다. 투표합시다"고 썼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도 성명을 내고 이 상임고문을 규탄했다.
전남도당은 이 상임고문의 김문수 지지 선언을 '야합'으로 규정하면서 "기회주의의 전형인 이낙연 씨는 더 이상 민주주의를 언급할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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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오찬 전 만나 포옹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양 위원장은 "김문수는 윤석열 정권의 그림자이자 정치적 아바타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권력에 기꺼이 동조해 온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는 행위는 광주정신 부정이자,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다. 투표로서 심판하자"고 했다.
광주 180여 시민단체가 참여한 '내란청산·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동'도 성명을 내고 "내란세력의 품을 찾아든 이낙연의 마지막을 개탄한다"며 "우리는 개인의 영욕을 위한 정치만을 해온 이낙연의 정치적 파산을 목도하고 있다"고 했다.
비상행동은 "제2의 이낙연을 양산하는 극단적인 양당 정치 구조도 문제"라며 "우리 정치사에는 수많은 이낙연이 존재한다. 이는 한국의 정치가 보수 양당이 적대적으로 공생하는 구조를 띠고 있어 민의를 중심에 두고 소신껏 일하기도 어렵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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