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2.1→1.0%로 하향 조정
수출 전망도 2.2%↑→1.9%↓ 수정

산업연구원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95% 내외로 내려 잡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수출 부진이 심화하고 투자, 내수 등 삼중고가 이어지면서 1% 내외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27일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상반기 0.5%, 하반기 1.4%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0.9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출은 6706억 달러에 그치면서 작년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당초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7002달러로 사상 처음 7000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날 수출 전망을 감소로 수정했다.
다만 수입도 작년보다 2.1% 줄어들면서 올해 무역수지는 524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등 제품의 증가에도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가격 하락, 주요국들의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약세,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의 파급 효과와 무역·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금융시장 변동성 강화 여부 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는 미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교역 둔화 등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하는 데다 신정부 출범과 추경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년 대비 1% 내외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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