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백종원’ 빽다방,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원에 판다

연일 구설에 오르며 여론이 악화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빽다방은 다음달 12일까지 음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1000원 할인해 판매한다. 다음달 5~7일에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2200원 할인해 1000원에 판매한다. 다음달 10~12일에는 대표 메뉴인 핫·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판다.
이번 할인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앞서 발표한 300억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이다. 본사가 홍보와 할인 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더본코리아는 상생을 위해 3개월간 로열티 면제·핵심 식사재 할인 제공을 약속하 바 있다.

한편 백 대표 리스크가 불거지며 가맹점은 매출 타격을 입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신한·현대·KB카드 기준 더본코리아 가맹점의 매출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중식 프랜차이즈 ‘홍콩반점’ 가맹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지난 2월 7435만원에서 지난달 6072만원으로 18.5% 줄었다. 김치찌개 등을 판매하는 ‘새마을식당’은 9945만원에서 8190만원으로 17.6% 감소했다.
빽다방은 지난 3월 하루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11.76% 증가했다. 그러나 관련 ‘오너 리스크’가 심화하자 지난달에 1.86%로 증가세가 급락했다.
백 대표는 지난 6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14건의 더본코리아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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