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사우디 떠나려는 이유? ACLE 진출 실패에 '연봉 절반 삭감' 통보까지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아시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채 다른 대륙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알나스르의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참가 무산과 연봉삭감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호날두 소속팀 알나스르는 지난달 열린 2024-2025 ACLE 4강전에서 일본의 가와사키프론탈레에 충격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조차 실패한 바 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도 무관에 그쳤다. 27일(한국시간) 리그 최종전조차 알파테흐에 2-3으로 패배했다. 최종 순위는 알이티하드, 알힐랄에 밀린 3위다.
문제는 사우디 프로 리그 3위로 다음 시즌 ACLE에 나갈 수 없다는 점이다. 사우디에서 ACLE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프로 리그 5위), 알이티하드, 알힐랄이 ACLE 출전권을 확보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아무런 AFC 대회에 나가지 못하거나, 사우디 킹스컵에서 알이티하드가 우승할 경우 밀려내려오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참가에 만족해야 한다. 유럽으로 치면 유로파리그에 해당하는 위상의 대회다.
서아시아에서 ACL2에 참가하면 타지키스탄,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쿠웨이트 등 ACLE에서는 갈 일 없는 나라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동아시아만큼 넓진 않지만 원정길은 험하고 트로피의 가치는 낮다.


게다가 40세 호날두에게 소속팀 알나스르가 연봉 삭감을 요구한다는 보도도 있다. 아랍 통신사 '알야움'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계약만료가 다가오는 호날두에게 연봉 9,600만 유로(약 1,496억 원)로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기존 연봉으로 알려진 2억 유로(약 3,117억 원)에 비하면 52%를 삭감한 액수다. 절반 넘게 깎아도 여전히 엄청난 액수지만 자신의 가치가 여전하다고 믿는 슈퍼스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알나스르는 대신 구단 지분 5%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점에 호날두가 소셜미디어(SNS) X에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겨 사실상 알나스르에 대한 작별인사라는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
호날두는 다음달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 이적을 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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