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중 해외출장 추진' 경기도의회, 논란에 TF 꾸려
이영규 2025. 5. 26. 17:41
경기도의회가 말 많은 '공무국외 출장' 제도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의회는 공무국외 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입법정책팀, 의전팀, 공직윤리팀, 언론팀 등 의회 내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공무국외 출장 혁신 TF'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 추진은 김진경(더민주·시흥3) 도의회 의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TF를 이끌 단장은 임채호 의회 사무처장이, 총괄팀장은 입법정책담당관이 맡는다.

혁신 TF는 외유성 공무국외 출장 차단을 위한 기준 정비와 투명성 강화를 중심으로 도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TF는 실질적 제도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계속 운영된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공무국외 출장은 공적 활동인 만큼 신뢰받는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갖추고, 책임감 있는 공무국외 출장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채호 도의회 사무처장은 "형식적 조치가 아닌 근본적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혁신 TF가 차분히 중심을 잡아가겠다"면서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도의회는 '국외 출장 경비 부풀리기'로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 대규모 국외 출장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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