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보고 달아나다 차 8대 쾅쾅…새벽 기막힌 주차장 추격전

한영혜 2025. 5.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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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달아나다가 아파트 단지 내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은 20대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며 A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 10분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지상·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당시 경찰은 음주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는 순찰차를 발견하자 지상 주차장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지상과 지하에 주차된 차량 8대를 들이받았고 경찰 추격 끝에 검거됐다.

A씨는 해당 지하주차장에서 검거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새벽 시간대로 차량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차량 공유 앱으로 빌린 차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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