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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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이 독일 유학 중이던 2013년 결성했다.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지난해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로 제3회 서울예술상 '포르쉐 프론티어상' 음악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벨 콰르텟이 올해 두 번째 현악사중주 전곡연주로 베토벤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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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콰르텟은 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이 독일 유학 중이던 2013년 결성했다.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아벨 콰르텟은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노부스 콰르텟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벨 콰르텟은 지난해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로 제3회 서울예술상 ‘포르쉐 프론티어상’ 음악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아벨 콰르텟이 올해 두 번째 현악사중주 전곡연주로 베토벤을 택했다. 대푸가를 포함해 17개에 달하는 베토벤 현악사중주는 실내악단들이 꿈꾸는 고지이자 현악사중주의 성서로 불린다. 레퍼토리의 확장을 넘어 현악사중주의 더 깊은 본질까지 탐구하고자 하는 아벨 콰르텟의 의지다.
베토벤 현악사중주 가운데 초기 작품 6개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고전 양식이지만 4악장 배치 형식, 미뉴에트-스케르초 대비 형식 등으로 베토벤만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 중기 작품 5개는 고전 양식보다 형식적으로 더 확장돼 규모가 커지고 화성이 자유로워 베토벤의 개성이 더 돋보인다. 후기 작품 6개는 폭발적인 감정 표현과 극대화된 형식적 독창성으로 베토벤이 현악사중주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아벨 콰르텟이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곡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회 초기·중기·후기 작품들을 고루 감상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7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에서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제1번, 제6번, 제11번, 제12번을 연주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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