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해킹사고 계기로 KT·LGT 등 직접 보안점검 실시

유창재 2025. 5.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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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사도 긴급 현장 점검 추진

[유창재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KT 유심 해킹 사태 대책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아래 과기정통부)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SKT) 침해사고를 계기로 타 통신사인 KT, LGU+(LG유플러스)와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리면서 "이번 SKT 침해사고로 국민들이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신 점을 고려해 타 통신사 및 주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검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점검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 인력이 직접 SKT 침해사고 조사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점검 및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과기정통부의 직접 점검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SKT 침해사고 직후부터 통신·플랫폼사 대상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장관 주재 현장 점검회의 등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왔다.

특히 '통신·플랫폼사 보안점검 TF'를 운영하여 과기정통부가 제공한 BPF 악성코드 정보를 활용하여 자체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과기정토부는 "이번 점검은 사고발생시 진행하는 법정조사와 달리 각 사의 동의를 토대로 진행하나, 본 점검 과정에서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침해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조치하는 한편,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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