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 대상에 '울 수 없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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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센터장 김호경, 이하 센터)가 실시한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에서 '울 수 없었던 사람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실에서 '감정의 온도를 나누다;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Ⅳ'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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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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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실에서 '감정의 온도를 나누다;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Ⅳ'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현장의 이야기를 보여준 박상훈 씨의 '울 수 없었던 사람들'이 차지했다. |
| ⓒ 대전시노동권익센터 |
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실에서 '감정의 온도를 나누다; 감정노동존중 수기공모전Ⅳ'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편이 응모했고, 이 중 4편의 수상작과 20편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감정노동자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 및 감정노동자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감정노동존중', '감정노동자로 살면서 겪은 나의 이야기', '감정노동자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이야기', '감정노동자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현장의 이야기를 보여준 박상훈 씨의 '울 수 없었던 사람들'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김다영 씨의 '내 마음도 아이처럼 보살피고 싶어졌어요'가, 장려상은 이윤재 씨의 '감싸안아야 할 이웃'과 진OO 씨의 '웃음 뒤에 숨겨진 눈물-감정노동자로 살아낸 시간'이 차지했다. 이들 4개의 작품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상훈 씨는 "이 글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자 수많은 감정노동자들의 이야기다. 감정을 숨기고 견뎌온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감정노동이 존중받아야 할 '사람의 일'임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회적 배려와 이해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을 이끄는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채운 시인도 "감정노동의 상처를 함께 감싸주는 대안을 제시한 측면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감정노동 현장의 개선과 마음 보살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반순금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울 수 없었던 사람들' 작품의 제목에서 화남, 분노, 슬픔 등 감정의 끝인 울음을 견뎌낸다는 표현으로 감정노동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박지현 센터 사무국장은 "수기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수상하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올해의 수기글을 함께 읽어주시길 바란다. 글을 읽고 공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대전의 감정노동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작 4편과 입선작 20편은 '2025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수기 공모전Ⅳ 글모음' 책자로 제작되어 6월 중 대전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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