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개혁신당, 단일화 조건 제시해달라…기적 만들 것”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후보) 총통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6·3 대선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에 나선 것이다.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25일 시작되면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양측의 단일화 ‘1차 데드라인’은 지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 정책을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청년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 주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반전의 길목에 확실히 올라섰다. 바람은 바뀌고 있고,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격차는 빠르게 줄고 있다”며 “이제 남은 8일, 우리는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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