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재명 찍으면 조국 특별사면?
정혜선 2025. 5. 26. 06:5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페이스북 프로필을 바꿨다.
26일 정 전 교수는 지난 23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6·3 대선 사전투표를 권유하는 내용으로 바꿨다. 교체한 사진 하단에 ‘더 1찍 다시 만날 조국’이라고 적혀있었다.
이번 대선 때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찍자는 취지와 더 일찍 조 전 대표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지자들도 해당 게시물에 “(조 전 대표가) 빠른 특사로 나오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최근 조국혁신당은 이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 “조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나려면 이 후보가 크게 이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 김포시에서 유세 중 “조 전 대표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길은 이재명을 대통령 만드는 것”이라며 “그냥 이기는 게 아닌 크게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조 전 대표를 특별사면해줄 것이란 취지로 풀이된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도 지난 14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최우선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정치 검찰의 부당한 권력에 의해 고통받은 피해자들에 대한 법적·정치적 회복 조치를 조속히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법적·정치적 회복 방안이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조치를 의미하나’라는 질문에는 “대선 기간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조국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이 후보의 대선 승리 시 취임 직후 6월 사면을 요구할 것”이라며 “8월이나 12월까지 특별사면을 기다리기엔 너무 늦다”고 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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