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 이 꼴 못 보겠네... 주민들이 찾은 해법
[월간 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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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모습. |
| ⓒ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제공 |
[남원 산내면] 마을이 설계한 쓰레기 수거 실험
남원 산내면에서는 생활폐기물과 영농폐기물 수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 중이다.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 태우거나 배출장이 있어도 관리가 되지 않자 주민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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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자원순환시범마을(관리자운영)인 원백일마을 2차 마을회의 모습. |
| ⓒ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제공 |
조사 과정 중 배출장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를 추가 확인하기도 했다. 영농폐기물이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지고 면 지역마다 쓰레기 수거일이 달라 오랫동안 쓰레기가 방치됐던 것이다. 영농폐기물 배출장이 있다해도 멀칭 비닐만 배출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 나머지는 주민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영농폐기물은 무겁고 부피도 커 쉽게 옮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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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전북 남원 리빙랩 자원순환 시범마을의 모습. |
| ⓒ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제공 |
산내면 주민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리배출 필요성과 인식 개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의원, 남원시, 산내면사무소 등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 쓰레기 수거 정책 변화를 목표로 마을 관리자, 면 관리 차량 운행, 면 관리자 운영 제도, 더 나아가 마을 일자리 창출까지를 목표로 올해도 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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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쓰레기 수거 모습. |
| ⓒ 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수거·운반이 점점 어려워지고, 수거장이 없거나 배출법을 몰라 애를 먹는 주민들이 많았다. 장곡면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위원회는 29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53명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처리 실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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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홍성 장곡면의 쓰레기 수거 모습. |
| ⓒ 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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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조합의 주민강사 양성과정. |
| ⓒ 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종합 제공 |
이후 장곡면주민자치회는 '영농폐기물 자원화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며 농촌 영농폐기물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관리계획 수립, 영농폐기물 수거장려금, 영농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대행 등의 내용이 담긴 '홍성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2년 11월에 제정돼 시행 중이다.
월간옥이네 통권 95호(2025년 5월호)
글 김혜리 사진 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조합, 싱글벙글 비니루없는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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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참고 자료] 남원 산내면 2024년 지리산포럼 ‘촌 읍면동 쓰레기 배출시설과 자원순환 시스템 문제(남원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방 이재향 대표)’ 강연 내용 홍성 장곡면 ‘영농 쓰레기 처리 조례’ 만든 홍성 주민들, 주민자치 우수상 수상’ | 오마이뉴스 | 2022년 11월 15일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에 나선 장곡 주민들의 결실’ | 한겨레 | 2022년 12월 26일 ‘영농폐기물 의제로 농촌 환경 문제 해결’ | 춘천사람들 | 2024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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