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서 축사 못했다고…의회 직원 뺨 때린 구미시의원
김지혜 2025. 5. 25. 17:22

경북 구미시의회 소속 의원이 행사 의전에 불만을 품고 시의회 직원을 폭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쯤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A시의원이 시의회 공무원 B씨에게 욕설을 하고 뺨을 때리는 듯한 모습이 목격됐다.
A시의원은 지역구 행사에서 축사를 못 하자 의전 등에 불만을 품고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장이 커지자 A시의원은 이튿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제가 직접 상처를 드린 피해 당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의전을 문제 삼아 저 자신도 통제하지 못한 채 격한 감정에 휘말렸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 특히 욕설과 신체적 접촉을 한 것은 시민 여러분을 대표하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 보여서는 안 될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구미시의회는 오는 26일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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